◀ 앵 커 ▶
전남도에 대한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설교통국 감사에선
무안공항 활성화라는 주요 현안을 앞두고
지역 민원성 질의만 반복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전라남도 행정감사 이모저모
서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올해 처음 조직이 신설된
인구청년이민국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
전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
인구 위기 대응 컨드롤타워인 만큼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 INT ▶ 정영균 / 전남도의원 (순천)
노동자분들의, 외국인들의
기본적인 안전의 문제, 인권의 문제
그런 것조차도 지금 파악이
안 되면 되겠습니까?
◀ INT ▶ 오미화 / 전라남도의원 (영광)
출생 수당만 유지하는 게 아니라 다른 또 새로운 사업도 분명히 생겨날 것이고
그렇다고 하면 이게 감당할 수 있는 것인가...
에너지 산업국 감사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기회발전특구 같은
주요 현안에 질의가 몰렸습니다.
◀ INT ▶ 강상구 /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그래서 잉여전력의 50%를 수도권, 50%를
지방에서 소비하도록 그런 정책들을...
◀ INT ▶ 신민호 / 전남도의원 (순천)
투자를 요하고, 시간을 요하는 사항들
아니겠어요? 당장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거예요.
이어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문제와 맞물려
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큰 상황.
내년 개통이 사실상 무산된 KTX무안공항역 등
공항 관련 질의는 찾을 수 없었고,
대신 교통 문제 등의
지역 민원성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 INT ▶ 김인정 / 전남도의원 (진도)
우리 진도같은 경우에는 지금 팽목에서
어류포까지 국도 기점 변경이 되어야...
◀ INT ▶ 최무경 / 전남도의원 (여수)
KTX하고 SRT가 여천역에도 좀 이렇게 정차를
할 수 있게끔 철도 시설공단에다가
우리 도에서 좀...
앞서 전남도립대의 부실답변으로
감사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기도 한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내일(12)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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