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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광양-부산 해상 셔틀, 신중론 제기(R)

입력 2009-02-06 08:10:43 수정 2009-02-06 08:10:43 조회수 3

◀ANC▶
광양-부산 간 정기 해상 셔틀의 운항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 득실을 따져봤을 때
광양항에 '득' 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3년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중단됐던 광양-부산 간 해상 셔틀 운항이
최근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양 부산 간 해상 셔틀 운항이
광양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현재 여수산단과 하남산단 등지에서
부산항으로 육상 운송되고 있는 화물은 35만TEU

이 가운데 20% 정도가 해상 셔틀 물동량으로
흡수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INT▶

하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양항의 주당 기항 선박은 68척,

부산항이 240척 인 것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결국 대형 선박들이
기항지를 광양항에서 부산항으로 옮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해상 셔틀의 운항을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광양- 부산 간 정기 해상 셔틀의 운항이
광양항의 입장에서
약이 될 지 독이 될 지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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