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태양광 발전소가 곳곳에 들어서고 있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자치단체들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남) 장흥의 한 태양광발전소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묘지를 무단 이장해
후손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은수
무단이장을.//

다른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주민들은 발전소 가동 이후
돼지 등이 폐사했다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인과 관계를 명확히 증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ＳＹＮ▶ 태양광 발전소
입증이 안됐고.//

현재 전남에 들어선 태양광 발전소만 290여곳

그러나 허가 남발로 곳곳에서 민원이 잇따르고
투기 행위도 적지 않아 자치단체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강진군은 경제 효과가 거의 없다며
태양광 발전소 건립 허가를 앞으로 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의
예규도 마련됐습니다.

(CG)전라남도는 시설설치 지연을 막기 위해
3년 이내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자연지형 그대로 시설하도록 했습니다.

◀ＳＹＮ▶ 도 관계자
제한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을 내세워
무분별하게 추진됐던 태양광발전소 건립
사업이 앞으로는 엄격히 제한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