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자율주행 자동차부터 챗GPT까지,
인공지능은 이제 삶 속에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는데요.
DJ 탄생 100년을 맞아 열린
평화페스티벌 이틀차에는 AI 시대,
김대중 전 대통령의 IT 정책을 재조명하는
학술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22년 11월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공개됐습니다.
일상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신약 개발까지 AI가 활약하는 분야가 늘면서
AI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미 IT 강국으로 인정받은 한국이
AI 시대에도 주목받고 있는 것은
DJ가 펼친 첨단 산업 정책으로부터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SYNC ▶차상균/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특임교수
"김대중 정부의 벤처 정책으로 교수가 창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제가 했던 연구가 좀 괜찮은 것 같아서 실리콘밸리로 가서..글로벌 기업 SAP와 M&A를 하고..."
IMF 극복을 위해 벤처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등 선구적인 정책을 선보인 결과,
한국이 IT 강국으로 성장했다는 겁니다.
◀ INT ▶정민규/무안군 삼향읍
"평소에 자동차 쪽에 관심이 좀 있었는데 이번에 자동차에도 AI가 접목되다 보니까 그런 내용 좀 주의 깊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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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신을 배우고 이어나가기 위한
'청소년 골든벨 한마당'도 열렸습니다.
전남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은 한국
근현대사부터 세계사 범위에 걸친 문제들을
놓고 2시간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 st-up ▶김규희
"각 학교 대표로 출전한 백 명 넘는 학생들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역사 상식을 배웠습니다."
◀ INT ▶박규민/무안고등학교 2학년(골든벨 대상)
"열심히 한 게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고..많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고 마지막까지 노력해서 결국에는 대선에 성공하셔서 대통령까지 된 그 과정이 너무나도 인상 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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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탄생 100년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페스티벌은 송가인, 데이브레이크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한 평화콘서트로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MBC 뉴스 김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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