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제난속에 고단한 소식이 많은 날,
잠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지요.
입춘인 오늘 봄 날씨처럼 맑고 포근했습니다.
함평 나비날리기 행사를 비롯해
들녘 곳곳에도 봄 정취가 물씬 베어 났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VCR▶
봄의 전령은 나비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2009마리의 나비가
힘차게 날아 올랐습니다.
◀SYN▶
*경제난 극복과 함평나비축제 성공기원
나비날리기 행사*
형형 색색의 나비들은 활짝핀 꽃망울을 누비며
봄 정취에 흠뻑 취했습니다.
나비와 어린이들은 미래의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INT▶ 시계를 닮았어요
◀INT▶ 리본처럼 생겨 예뻐요
소리없이 다가온 봄 들녘에도 푸른 기운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농부들은 겨울 추위에 지친 작물에 생기를
북돋웁니다.
◀INT▶ 박돈영 농민
*함평 엄다면*
"날씨가 풀려 박물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비료를 주고 있다"
막바지 겨울 시금치를 따는 시골 아낙네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SYN▶ 나명순 농민(무안 청계면)
"겨울 눈을 맞아 싱싱하다"
농가옆 대나무 숲도 칙칙한 겨울을 벗어
던지고 봄 기운을 머금은 푸른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힘들고 지친 어려움 속에서도 자연의 봄은
어김없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