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문화와 교육 관심' 새로운 교류의 장

안준호 기자 입력 2024-11-03 15:37:47 수정 2024-11-03 18:31:48 조회수 99

◀ 앵 커 ▶

수많은 베트남 이주민들의 호응을 받은
'2024 베트남인의 날 위문공연' 현장.

이 자리에는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국적인 고수 향이 곳곳에 퍼진
'2024 베트남인의 날 위문공연' 현장.

목포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들이 
반미를 손질해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 INT ▶ 레티미주이뉴/목포과학대학교 유학생
"반미 샐러드 만들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거에요..한국 문화 좋아해서 한국어
공부하고 싶으니까 한국에 왔습니다."

◀ INT ▶ 방인후/목포과학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저희 학교 대학 홍보도 하고 여기 오시는
베트남분들한테 반미 햄버거라든지 이런
음식도 같이 소개하는 자리를 하고 싶어서.."

대학 홍보를 위해 참여한 지역 대학들은
다문화 가족들의 학업, 진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합니다.

◀ INT ▶ 김은지,김세진/베트남 다문화가족
"아직 진로가 정확하지 않아서 진로 고민이 많은데 이렇게 대학교 축제 부스가 이렇게 다양한 지역과 대학 문화부스 이런걸 알아볼 수 있어서..."

유학생과 이주민들의
취업과 비자 등 지역사회 적응과 
상담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 INT ▶ 윤선애/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통합콜센터팀장 
"다양한 비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그리고 의료문제나 다양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좀
상담해드리고 해소해드리기 위해서.."

국내외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된 
'베트남인의 날 위문공연' 행사.

반가운 고국의 가수들을 보러왔던 
이주민들은 교육한국의 문화 예술을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탐험대' 모집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 INT ▶ 김정우/목포문화도시센터 창작교육팀
"서남권 문화예술을 탐방하러 가는 거고 이제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목포 시민 외에도 
다문화 가정이랑 베트남 유학생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게.."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베트남 교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안준호
안준호 jhahn@mokpombc.co.kr

출입처 : 해경, 법원, 소방, 세관, 출입국관리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