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인권과 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대통령 탄생 
백주년을 기념하는 2024 동아시아 평화한마당 행사가 내일(2일)부터 한주간 이어집니다.

평화를 주제로 
다문화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하는 
재한 베트남인의 날 행사 등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3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인은 지역 농어촌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CG ]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베트남인을 
위로하는 대규모 행사가 
목포와 해남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 CG ] 지역 공영방송인 목포MBC와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베트남 정상급 가수와 공연단이 출연해 
재한 베트남인들의 향수를 달래줄 예정입니다.

◀ INT ▶ 김순규 목포MBC 대표이사 
/우리 지역사회가 더 통합이 되고 또한 우리지역 사회에 사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

[ CG ]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 된 
김대중 대통령 탄생 백년 기념행사가 
5일과 6일 이틀동안 목포와 영암에서 열립니다.

[ CG ] 5일은 평화 페스티벌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동안 남아공 투투 재단 잡슨 대표 등 
세계적 석학들의 특별강연 등이 이어집니다.

[ CG ] 김대중 탄생 백년 문화행사로 
목포에서는 전남교육청 주최로 청소년 토크쇼, 도전 골든벨, 평화콘서트가 
이틀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 INT ▶ 명창환 전라남도행정부지사
/(김대중 100년 행사기간)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의 연구진들이 함께해서 앞으로 인류가 나아갈 방향들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또 오는 8일은 전남형 이민청 설립을 위한 
목포MBC 토론회가 열려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는 이민정책, 
이민청 전남 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1월의 첫주간, 목포에서 시작된 
평화의 한목소리가 다문화사회 전남의 미래와
동아시아를 넘는 인류의 문제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