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주 토요일 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축제 장소를 옮긴 만큼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행사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이번 주 토요일,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지난해 20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던
이순신 광장에서 처음으로 장소를 바꿨습니다.
여수시와 축제위원회는
장소 변경과 함께
대형 불꽃과 새로운 콘텐츠로
축제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수엑스포의 상징인 주제관을 활용해
달라진 불꽃쇼를 연출하고
드론 라이트쇼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식전.식후에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흥을 돋우고
특히 식후 공연은
귀가 분산 대책으로도 활용됩니다.
◀ INT ▶00 03 20 06~
(불꽃놀이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과 향후 환경친화적인 불꽃놀이 기법을 도입해 소음과 대기오염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특히,
박람회장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4곳의 관람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신경을 더 썼습니다.
또, 원활한 교통과 주차를 위해
스카이타워에서 만덕동 주민센터까지
일부 도로를 축제시간에만 통제하고,
행사장 주변 10여 곳에
3천대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여수시는
축제 장소 변경에 반대했던
원도심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에도
크게 고심하고 있습니다.
◀ INT ▶00 04 16 24~, 00 04 46 16~
(전년도인 23년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평가한 결과 관람객이 약 18만2천여 명으로, 총 지출액이 약 107억여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올해도 많은 수의 방문객들이 오실걸로 예상됨에 따라 직접적인 경제유발효과도 전년보다 증가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밤바다 불꽃축제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함께
더 안전하고 여유로운 축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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