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1 대회 경주장의 건물공사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전라남도는 2월 국회에서 F1대회 지원법을
통과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영암군 삼호읍 간척지에 조성중인 F1경주장입니다.

공정률이
36%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반 다지기 등
토목공사가 한창입니다.

전라남도는
계획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달부터는 그랜드 스탠드와
팀빌딩 등 건축물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윤진보 F1준비기획단장*전라남도*
//내년 6월말까지 경주장 시설완공 국제 자동차 연행 검수마치고 10월 성황리 열린다..//

전라남도의 이같은 장담에도 불구하고 F1대회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F1대회 지원법
통과여부는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업마다 특별법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발언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주장 건설에 들어갈 민간자본 3천4백억 원의
금융권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남아 있습니다.

신한은행측이
2월말까지 3천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지만
국내외적인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이런저런 불안 요인이 잠재해 있는 가운데
F1대회 개최는
1년 9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