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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요트 건조성공(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1-30 08:10:53 수정 2009-01-30 08:10:53 조회수 0

◀ANC▶
대불산단의 한 중소기업이 국내 기술로
알루미늄 요트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선산업에 이어 서남권 레저선박 클러스터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날렵한 모습을 한 요트가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앞 해상을 항해하고 있습니다.

길이 13미터, 최대 속력 18노트의 쌍동선
형태의 이 배는 국내최초로 건조된 알루미늄
요트입니다.

기존 강화유리 플라스틱, FRP보다도 가벼워
연료절감은 물론 고속운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 외국의 유명
요트제조회사들도 최고급 요트에만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불산단의 중소 조선업체에서 건조한
알루미늄 요트의 승선인원은 12명으로
최신 항법장비와 호텔급 내부 시설을 갖춘
호화요트로 가격은 10억 원이 넘습니다.

◀INT▶
(앞으로는 이런류의 레저보트가 주종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초의 알루미늄 요트 건조에는
대불클러스터 추진단과 요트 부품업체 4곳 등
국내 업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알루미늄 요트 건조를 계기로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한 레저선박 건조와
요트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요트시티 등 전남의 레저산업에 정부의 지원이 뒤따른다면, 서남권 요트산업도 활성화 될..)

전세계 레저선박 산업 규모는
천억 달러 수준에 달합니다.

고급 알루미늄 요트의 국산화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남권 중소 조선업계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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