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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학생 붙잡기 안간힘(R)

입력 2009-01-30 08:10:44 수정 2009-01-30 08:10:44 조회수 1

◀ANC▶
열악한 교육환경때문에
농어촌을 떠나는 인구가 늘면서
학생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군 풍양면의 한 초등학교 분교.

줄어드는 학생으로
지난해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고흥군 관내에서만
지난해이후 5곳의 초,중학교가 폐교 됐습니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쫓아
대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면서
올해 고흥지역 초.중학생은 불과 5517명.

해마다 2-3백명씩 줄어
학교마다 학생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바빠진것은 교육청.

교육청내에 개설된 이 영재교육원에서는
방학인데도 8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는 물론
창의적인 교육 기자재를 통해
지역 영재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영재 양성으로 우수한 인재가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INT▶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낸
교육발전 기금도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인문고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학습비 지원 확대는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실업고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됐습니다.

도시학교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명문고 육성으로
지역을 등지는 주민을 잡아보자는 취지입니다.
◀INT▶
◀INT▶
(s/u)떠나는 주민을 조금이나마 붙잡기 위한
농어촌 자치단체의 다양한 노력이
새로운 인구 증가 효과로 나타날지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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