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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한중합작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남)무안기업도시 사업이 올해부터
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92년 한중 수교이래 최초의
민간공동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망과 과제를 장용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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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해양부는 지난 19일 전남 무안읍과
청계면일대 1172만제곱미터를 무안기업도시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구역으로 승인했습니다.
한중국제산단은 오는 2012년까지
중국자본 7천8백원을 포함해 무려 1조7천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중국 산동성과 중경시 물류유통 전용단지와
차이나타운 국제대학단지등 인구5만5천명의
국제산업 도시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중국자본 51%,국내자본 49%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내외 경제난 속에서도
10% 출자금 1528억원이 모두 완납했습니다.
이 사업이 성사된데는 중국의 해외진출정책과 한시간 거리의 무안국제공항,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등 국제물류
인프라의 강점과 저렴한 땅값 때문입니다.
◀INT▶박종찬대표 (한중국제산단개발)
무안군은 다음달부터 토지보상과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 하반기중 착공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토지보상 과정에서 주민과의 마찰,
금융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성이
최우선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경제 침체까지 겹치면서
8천억원의 국내자본 유치가 최대 난관입니다.
그러나 한중국제산단이 중국 정부의
해외경제 협력지구로 지정돼 중국기업 진출은 활성화될 전망됩니다.
◀INT▶ 서삼석 [전남]무안군수
한 자치단체의 지방살리기 자구노력으로
출발한 무안기업도시가
한,중 경제교류 핵심거점 역할과
낙후된 서남권 개발의 활로가 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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