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고향의 정 가득안고(R)

김양훈 기자 입력 2009-01-27 22:05:34 수정 2009-01-27 22:05:34 조회수 0

◀ANC▶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고향에서 설을 쇤
귀성객들의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고향을 방문했다는 기쁨에 연휴 초 기상 악화
때문에 겪었던 불편은 모두 잊혀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섬에서 귀경객들을 태운 여객선이 목포항에
속속 도착합니다.

귀경객들의 손에는 부모님의 정이 듬뿍 담긴
선물 꾸러미가 들려 있습니다.

많은 눈에다 높은 파도로 섬 고향을 방문하는
길이 말 그대로 고생 길이었지만

귀경객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INT▶ 송대중
힘들었지만 기뻐요.//

폭설등 궂은 날씨로 전남 섬지역을 찾은
귀성객은 예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목포역과 시외버스터미널도
이른 아침부터 귀경행렬이 이어졌습니다.

◀INT▶ 박찬식
즐거웠죠.//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요금소에도
오후 들어 귀경 차량들이 한때 몰렸지만
심각한 정체 현상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갓바위 문화의 거리등
유원지에는 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나흘간의 설 연휴가 저물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과
기상악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명절이었지만

귀경객들에겐 고향과 부모님의 사랑이
넉넉하게 묻어났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