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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 온난화 농업변화(R)

입력 2009-01-27 08:10:29 수정 2009-01-27 08:10:29 조회수 1

(앵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작물의 재배 적지가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통적인 소득 작물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작물 발굴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한라봉이
광주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6년째 한라봉을 재배하고 있는
이명수씨는 기술 개발 측면도 있지만
지구 온난화 영향이 가장 크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또 제주도에서만 노지 재배가 가능했던 감귤이
고흥에서도 생산되고,
인도가 원산지인 불수감도
해남과 고흥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CG)우리 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백년간 1.5도가 상승했고,
오는 2040년이 되면
2도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경우 전남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현재 제주도와 같은 15도가 되고
남해안 일대는 아열대 기후권에 들게 됩니다.

이에 따라 파파야나 망고, 아떼모야 등
아열대성 작물의 재배 면적이 늘고
이모작 지역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반면 고온과 강수량 증가로
예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병충해가 생기고
기온 변화로 쌀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 개량과
그에 맞는 재배법을 개발하는 등
생산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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