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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정)재래시장 장보기-R

입력 2009-01-24 08:10:43 수정 2009-01-24 08:10:43 조회수 1

◀ANC▶

할인마트 등에 밀려
재래시장이 활기를 잃고 있는데요..

다행히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설 명절을 앞둔 고흥군 재래 시장.

물건을 사고 파는 흥정 소리가
시장 곳곳에서 흘러나옵니다.

장 보러온 사람도 많고
팔려고 내놓은 물건들도
평소보다 2-3배나 많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흥군 직원들이 설 장보기에 나선 것입니다.
◀INT▶
시장 상인들도 모처럼 함박 웃음을 짓습니다.

많은 물건은 아니지만
대형마트 대신 재래시장 물건을 사주는
공무원들이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힘이 되주고 있습니다.

(S/U)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파는 상인은 덤으로 더 주고 사는 사람들은
그 고마움에 물건을 더 사는 모습에서
넉넉한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INT▶
퇴근한 뒤 고흥군 전 직원은
2년전부터 매달 두차례 금요일을
재래시장 장보기 날로 정했습니다.

올해만 50억원을 들여
시장 건물의 현대화와
구조개선에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INT▶
정겨움과 후덕함으로
여전히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재래시장.

과거 활기찬 모습을 되찾으려는
공무원들의 장보기 운동이
재래시장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은 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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