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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국제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를
국제적인 기후보호도시 모델로 구축하는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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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수동의 한 아파트단지입니다.
집집마다 전원을 한 곳에서 조정해
불필요한 전원을 끌 수 있는 멀티켑이
설치돼 있습니다.
거실 천장에 설치된 전등도 수량을 줄이고
난방도 경제적으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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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연료를 절감하는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적립된 탄소포인트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이 제도는 올해 여수시 전 공동주택으로
확대됩니다.
대규모 온실가스 발원지인 여수산단도
자발적인 감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15개 업체가
이미, 이산화탄소 감축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29개사로 확대해
오는 2012년까지 여수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10%인 259만 2천톤이 감축됩니다.
여수시는 박람회가 개최는 오는 2012까지
여수를 기후변화 대응에 국제적인 적응모델로 만들 계획입니다.
◀INT▶
화학 산업단지는 녹색산단으로
가정과 공공기관은 저탄소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세계박람회 도시 여수가
기후변화 대응의 메카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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