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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 자금지원 관건(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1-21 22:05:35 수정 2009-01-21 22:05:35 조회수 0

◀ANC▶
C&중공업의 퇴출이 결정된 이후 협력업체들은 공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조선산업의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금지원이 시급하지만, 보증을 제공할 방법이 막막한 상황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C&중공업 목포 조선소 입니다.

채권금융위원회로부터 퇴출 결정이 내려진
이후 텅빈 조선소는 더욱 삭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들이 사용하는 컨테이너는 굳게 닫혔고, 삼삼오오 모여든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해 보지만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중공업 협력업체들은 채권단인
우리은행과 메리츠 화재가 서로 부담을 회피하려다 퇴출사태를 맞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SYN▶
(자기들끼리 싸우다 이런 상황을..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

수개월치 체불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에게 가장 급한 것은 긴급 경영자금,,

설을 앞두고 종업원들에게 밀린 임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노동부에 불려다니고.. 체불임금을 해소할 수 있을지..)

전라남도는 도내에만 111개 업체에
백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C&중공업 체불금을 해소하기 위해 백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협력업체들에게는 그림의 떡 입니다.

대부분 업체들이 신용과 보증 한도를
모두 소진한 상태여서, 배정된 자금을 융자받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INT▶
(특별 상품으로 취급해 줄것을 건의하는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C&중공업 퇴출 결정으로 흔들리고 있는 전남중형조선산업,,

위기의 조선협력업체들을 연착륙 시키기 위한 지자체의 결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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