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무안군이 무려 4년을 끌어온 기업도시 승인을 받았습니다.

한중 양국이 수교이후 최초로 시행하는
대규모 국내 개발 합작사업인데
무안기업도시의 전망과 과제를
장용기기자가보도합니다.
◀ＥＮＤ▶
무안기업도시 승인은 받은 무안군청 직원과
민간 추진위원들은 가슴 벅찬 자축행사를
가졌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출자금을 모두 완납하고 한중 합작한기업도시 출발점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건설업체가 잇딴 출자 포기와
국제금융 위기속에서 무안과
아무런 연고도 없는 두산 중공업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은 공직자들의 땀이었습니다/

◀ＩＮＴ▶ 서삼석 무안군수
'어려운 여건속에서 군정을 믿어준 주민과
공직자들의 신뢰때문에 이뤄낸 것이다"

한중 국제도시 출자사 납입자본금은
전체 투자 예상액의 10%인 천528억원

화교와 중국정부 자본이 51%, 국내자본은
49%로 중국이 투자한 세계 18개 해외경제
특구가운데 유일한 선진국입니다.

◀ＩＮＴ▶정시채 위원장
(무안 기업도시 추진위/ 무안군 초대군수)

무안기업도시 한중산단은 무안읍과 청계면
현경면 일원 17점7 ㎢에 인구 5만5천명의
차이나시티와 세계최대 도매 유통단지등이
2012년까지 조성됩니다.

무안군은 다음달 부터 보상절차와
환경영향평가등 실시계획에 들어가 빠르면
올 하반기 착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따른
1조 5천억원의 국내외 민간 투자 유치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과 목포신항 등 물류 시설과
전남도청 등 행정시스템이 갖춰진 가운데
무안 한중 산단이 한시간 거리인 대중국의
물류 거점도시로 탈바꿈할 것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