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잇따라 들어서는 대형마트에 밀려
쇠락해 가던 전통시장들이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재기의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3년전부터 시설현대화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목포의 한 재래시장 입니다.

건물과 건물사이에 50억원을 들여
비가림 시설을 하고, 간판과 좌판도
깔끔하게 개조했습니다.

이른바 아케이드를 설치한 이후,
시장을 찾는 고객은 30% 가량 늘었고,
매출도 20%이상 올랐습니다.

◀ＩＮＴ▶ 이배순 사무국장
(찾는 사람들의 반응이 참 좋습니다.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구요)

이 시장의 대형주차장과 5백미터가 넘는
비가림 통로는 전국적인 명물이 됐습니다.

시설현대화에 이어 상품권 도입등
경영활성화 시책으로 마치
대형 마트를 연상케 할 정도로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재래시장을 살리고,
지역의 명소를 만들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올해부터 더욱 활성화 됩니다.

도내 18개 시군 24개 재래시장에
모두 2백15억원이 배정돼 시설은 물론 경영 현대화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입니다.

◀ＩＮＴ▶ 나정수 담당
(마트와 문화관광형으로 분리해서 지역 특성을 설려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형 마트 등 현대적인 유통업체들에 밀려
어려움을 겪던 지역 재래시장들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재기의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