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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우주항공, 용도 변경이 관건(R)

입력 2009-01-20 08:10:28 수정 2009-01-20 08:10:28 조회수 1

◀ANC▶
고흥군이 우주항공 개발을 위한
대규모 부지 확보 차원에서
간척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농경지 용도의 간척지를
산업 개발 용도로
전환하는것이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다음달 준공예정인
3천백헥타르에 이르는 고흥만 간척지.

당초 부족한 농경지 확보와
쌀 증산 계획에 맞춰 조성돼 왔습니다.

그런데 이 부지 가운데
항공센터 인근의 330만 제곱미터를
우주항공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미 사업에 들어간
경비행기 공장과 비행종합 시험센터
설립은 물론 로켓개발 연구센터와
우주과학시험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우주항공 미니월드와
우주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S/U)산업구조의 변화로
간척지에 농경지 보다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우주센터와 연계한 연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때문입니다.
◀INT▶
하지만 당초
농경지 조성 목적으로 만들어진 간척지를
산업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계획의 타당성과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아직까지 이같은 대규모 간척지를
산업 개발 용도로
전환한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INT▶
단순한 우주항공 시설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키울 수 있는
유관 시설 확충과 산업 클러스터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부지확보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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