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11일,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남 선수단이 결성됐습니다.

지난해 최종 성적 4위를 달성한 
전남의 선수들은 올해도 영광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다훈 앵커가 결단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전남을 대표하는 선수단 단복을 입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제105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49개 종목, 1100여 명의 선수로
전남 선수단이 꾸려졌습니다.

◀ st-up ▶
전남선수단이 모인 결단식 현장은
필승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선수단 대표로 나선 
수구의 조혜승 선수와 배구의 김다은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
도민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SYNC ▶ 김다은, 조혜승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20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0개를 비롯해 모두 19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4위를 기록했던 전남선수단.

올해는 홈그라운드가 아닌
경상남도 김해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올해 예상 순위는 12위,
불참 종별이 늘어나며 예상순위는 낮아졌지만

선수들이 선전을 이어갈 경우
10위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INT ▶ 조화인 / 전남체고 수영
"훈련 열심히 한 만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즐기고 오겠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임애지, 남수현, 정나은 선수 등
스타 선수들은 물론

포환던지기 10연패를 시도하는
정일우 선수 등이 연패에 도전하고, 
다관왕을 노리는 선수들도 총출동합니다.

◀ SYNC ▶ 송진호 / 전남체육회장
"이제는 대회를 위해서 개인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체육회에서도 여러분들의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지인 김해를 중심으로
경상남도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