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프로젝트 예정지에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농어업 회사 설립 중단을 촉구하는
주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해남군 산이면 주민 6백여 명은 오늘
산이초등학교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첨단 농업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철회하고,
간척지를 농민들에게 장기 저리로 임대하겠다던 약속을 실천하라"고 농림부에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농림부가 간척지를 농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J프로젝트 반대운동을
부추기더니, 주민들과 협의없이 농업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림부는 최근 J프로젝트 예정지인
해남군 산이 간척지 2-1공구 7백13ha에 민자를 유치해 대규모 농업회사를 설립할 계획을 밝혀, 지역주민과 전남도의 반발을 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