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전남 나주지역 오지 마을에
공짜 마을 택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눈내리고 비올때 고생하던
마을 주민들의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ＶＣＲ▶
3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사는
나주시 반남면 평리 마을.

마을버스가 들어오지 않아서
주민들은 큰 길까지
길게는 1시간 가량을 걷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응급환자나
급한 볼일이 생길 경우에는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서
나주에서 하루에 서너차례씩
마을택시가 무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마을 택시는
하루에 30대 이상씩이 투입돼
마을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마을에서
큰길이나 면소재지까지 주민들을 태워줍니다

(인터뷰)

(스탠드업)
이번 조치로 나주시 관내 62개 마을의
3천여명의 주민들이 교통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무료 마을 택시 운행에 참여하는 나주 지역
법인과 개인택시 사업자들에게는
일년에 3억여원이 지원됩니다.

(인터뷰)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공짜 마을택시 덕분에
오지 마을 주민들의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