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광주3원] 새만금은 척척 .. J프로젝트는? (리포트)

김윤 기자 입력 2009-01-14 08:10:21 수정 2009-01-14 08:10:21 조회수 0

< 앵커 > 정부의 서남해안 개발사업이 전북의 새만금 개발쪽에 방점이 찍히면서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이 꼬여가고 있습니다. 새만금은 6개월만에 산업 중심으로 개발 목적이 바뀐 반면, 전남의 J프로젝트는 1년 넘게 개발계획조차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정부와 한나라당이 전북의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해 7월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은지 반 년만에 특별법 개정안까지 내놓았습니다. 농지를 당초 70%에서 30%로 줄이는 대신 산업용지를 70%로 늘리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개발 목적이 농지 위주에서 산업 중심으로 바뀐 것입니다. < 인터뷰 : 윤성현 한나라당 대변인 > 반면 새만금과 개발 내용과 성격이 비슷한 전남의 최대 역점사업인 J-프로젝트는 이명박 정부들어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개발계획 확정이 농림부와의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로 개발 계획 확정이 1년 넘게 미뤄져오고 있고, 우선 개발지역도 3개 지구에서 기업도시 시범지구인 2개 지구로 축소됐습니다. 특히 주요 사업 대상지역 안에 대규모 수출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안까지 내놔 정부가 J-프로젝트에 대해 '알박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과 전북의 최대 현안사업이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지가 뒤바뀐 것입니다 < 인터뷰 : 박준영 전남지사 > 광주 MBC 토론마당 (2009.1.11) 정부가 새만금 개발을 추진하면서 제기됐던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소외와 차별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혜는 아니더라도 차별은 없어야 한다.' 조만간(오는 16일) 지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가 새겨야 할 말이라고 지역민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