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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조선 지원하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1-13 08:10:24 수정 2009-01-13 08:10:24 조회수 0

◀ANC▶
정부의 조선업체 옥석가리기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지역 중형조선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회생을 전제로 선제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채권단으로 부터 기업구조 개선작업,
워크아웃이 결정된 C&중공업 입니다.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내려진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예정됐던 긴급운전자금
백50억 원은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메리츠 화재와 우리은행이 이견을 보이면서
자금지원은 물론 예정됐던
실사작업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중소 조선업체 옥석가리기 작업도 오는 23일 이후로 미뤄져,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정부의 중소 조선업체 구조조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퇴출보다는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2천억 투자하면 3-4천명 고용효과가 있습니다.)

조선업체 구조조정이
자칫 전남 중형조선업체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구조조정 기준이 모호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남 중형조선업체들에
불리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INT▶
(기준자체가 불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남 중형조선업체들이 회생하기 위해서는
신용평가등급에서 최소 C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평가결과는 이번 달을 넘겨 발표될 것으로 보여, 설연휴를 감안하면
그 이전에 선제적인 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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