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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헬스케어가 바꾸는 미래사회..김주한 서울대교수

신광하 기자 입력 2024-09-13 09:03:00 수정 2024-09-18 18:07:23 조회수 41

◀ 앵 커 ▶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은
의료서비스의 미래를 바꿀 것이란 
전망이 높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헬스케어 아바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김주한 서울대 의대 교수를
초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의료정보와 의료기록 등 분산돼 있는 
개인의료정보를 한곳에 통합해 저장하는 
'헬스 아바타'를 개발하셨고, 
이것이 의료서비스의 미래라고 하시는데, 
개념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오늘날 모든 분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의료 기록은 전통적으로 각각의 의료기관
병원들마다 흩어져 있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여러 병원을 여러 가지 이유로 다니시는데
그래서 데이터가 병원 중심으로 통합돼 있고
나 개인의 데이터는 다 흩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모든 기관의 데이터를 나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요. 또 내가 만든
데이터도 모아서 내 스마트폰이 나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거기에 인공지능이
결합이 돼서 필요할 때 의사와 이야기를
나눈다든가 나를 돕는다든가 하는 모든 나를
돕는 건강 정보 체계를 나의 스마트폰 안에
개인적으로 휴대하게 되는 그런 시스템을
말씀드립니다.

Q2. 플랫폼인 '헬스 아바타'의 유용성을 
만성질환에 적용해 본다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습니까?

- 만성질환의 경우는 사실은 의사와
만나는 시간은 굉장히 짧고 나머지 굉장히
긴 기간은 스스로 관리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때그때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스마트폰 안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도우미,
에이전트라고 하는데 도우미 인공지능이
나를 도와줍니다. 약을 먹을 시간이
됐다라든가 또는 어떤 종류의 음식은
피한다든가 어떤 약과 함께 어떤 행위를
해야 된다든가 하는 것들을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되죠. 그런 것을 통해서
의사와 만나는 짧은 시간 외에 남아 있는
긴 시간 동안 나의 건강을 나의 스마트폰의
도움으로 돌보게 되는 그런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Q3. 섬이 많은 의료공백 지역으로, 
의대 신설 여론이 높은 전남서남권에서 
이같은 플랫폼은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 일단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라는 게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전남에서 도서가 많고
떨어져 있으니까 빨리빨리 연결하고
연결되고 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럴 때 이 통신 수단을 가지고 있고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인공지능이
붙어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필요하면
의사하고 연결할 수도 있고 나에 관련된
데이터, 실제로 여러 가지 장비들을 통해서
나에 대한 간단한 검사 결과도 보낼 수 있고
이런 식으로 소위 의사와 환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동작하게 되겠습니다.

Q4.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 입니다. '헬스케어 아바타'는 
개인의 모든 의료정보가 통합되는 
모델로 보이는데,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수 있을까요?

- 네 그럼요. 사실은 스마트폰이 가장
안전한 저장소거든요. 거기에 여러분들의
크레딧 카드라든가 은행 기록 또 가족 사진
모든 걸 넣고 다니지 않습니까?
스마트폰은 가장 현재 개개인이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안전한 장소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곳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대 의대 김주한 교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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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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