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해 진도에서는 섬의 문화관광을 알리는
이색 체험 공모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된 영상물에도 톡톡 티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대상을 받은 '진도에서 피어난 붉은 눈물,
홍주'를 주제로 제작된 영상물입니다.

진도의 문인화가 소치 허련이 홍주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했습니다.

강강술래와 판소리 씻김굿 그리고 설경등
진도의 문화적 특색을 4계절에 맞춰 제작한
'자게함'도 눈길을 끕니다.

여행정보와 역사상식이 담긴 '진돗개 진도의 주인 찾기 대작전', 그리고
진도 특산물 울금과 박을 소재로 한 작품도
선보였습니다.

◀ＩＮＴ▶ 최희경(대상수상자/ 한성대 대학원)

전남문화 산업진흥원과 목포대는 지난해 11월 다도해 문화 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가졌습니다.

섬 현장을 3박4일동안 체험하면서
영상물을 제작한 이색 공모전으로
그림과 노래가 숨쉬는 진도가 첫번째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ＩＮＴ▶ 강봉룡교수(목포대 역사문화학부)

이번 다도해 체험 공모전에 출품된 영상물은
모두 16점,
전남 문화산업 진흥원과 진도군은 보완 작업을 거쳐 군 홍보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ＥＮＤ▶이재식 진도군 문화관광과장

전남의 풍부한 섬 해양 문화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도해 문화관광 콘텐츠사업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정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