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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협 계약이전 12일 폐쇄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1-09 08:10:10 수정 2009-01-09 08:10:10 조회수 0

전국 최대규모의 수협으로 꼽혔던
완도군 수협이 설립 36년만에 부실경영으로
문을 닫게 됐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완도군수협을 오는 12일부터
인근 금일과 소안수협으로 계약이전하기로
확정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할 구역 안내등 관련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완도군 수협의 부채는 5천7백억원으로
순부실규모는 천5백억원 규모이며,
문을 닫는 완도군 수협 직원들의 고용승계와
채권인수는 선별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완도군수협은 지난 1972년 9월 만2백명의
조합원으로 창립된 전국 최대규모 수협으로
꼽혔지만, 부실경영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지난해 퇴출대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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