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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실현율 저조(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1-08 22:05:25 수정 2009-01-08 22:05:25 조회수 0

◀ANC▶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실제 공장을 짓는 등 실제 투자를 하는데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허가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투자유치만 해놓고 사후관리에는
인색한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해남군이 대표적인 투자유치 사례로
꼽았던 선박용 파이프 제조공장입니다.

공장건물은 80%정도 완성된 상태지만,
환경문제를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지금껏 완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협약을 맺은지 불과 두달만에
착공할 정도로 행정절차는 신속했지만,
투명성이 문제였습니다.

◀INT▶
(주민들과 협의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내겠습니다.)

공장을 착공한 이후 민원이 발생한 것은
비교적 나은편, 투자 약속이 이행되지 않는것은 더 큰 문제 입니다.

최근 5년간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4백12곳,,

투자금액만 38조원에 달하지만,
공장을 착공하는 등 투자가 실현된 것은
48%에 불과한 백93개 업체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구나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투자실현율이 23%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INT▶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 까지는 많은 기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투자여건이 열악한 전남을 찾는 기업에
신뢰감을 주고, 2009년 어려운 경제여건속에
투자 실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투자환경 마련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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