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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의대, 2개 병원..공동의대까지

김윤 기자 입력 2024-09-12 15:52:48 수정 2024-09-12 17:59:17 조회수 96

◀ 앵 커 ▶
전남국립의대 설립방식이 
1개 의과대학에 2개 병원을 신설하는 것으로 
확정·발표 됐습니다.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지만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하는 공동의대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전남국립의대설립방식 선정위원회가 내놓은 
최종안은 1개 의과대학 신설과 
2개 병원 신설이었습니다.

보건의료 전문가와 지역대표 도민공청회, 
여론조사, 대학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이같은 설립방식을 최종안으로 
제시했습니다.

(C/G)도민 2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도 
양지역 대학병원 신설이 54.6%로, 
1개 병원신설보다 9.2%포인트 높았습니다.

(C/G)2개 병원 신설 응답자 가운데 71.7%가 
신축을 선호했습니다.

◀ SYNC ▶오병길 에이티커니 파트너*용역사*
"대학병원은 대학병원 2개소 합산 
1000병상에서 1200병상 규모로 하되 
대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설립을 하고, 병원별 구체적 규모는 
대학에서 자율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국립의대는 
2백 명 정원 수준으로 설립하고 
2곳에 대학병원을 짓는데 
7천 억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남도는 의과대학 미추천 지역에 
첨단의과학연구센터 설립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의대' 추진도 다시 등장했다는 
겁니다.

용역사 측은 양 대학 총장들에게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단일의대와 공동의대를 
투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오병길 에이티커니 파트너*용역사*
"총장님들의 의견도 이후에 
저희가 직접 확인한 바 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 통합에 대한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의지를 확인했기 때문에"

(C/G)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이와 관련해
"전남도 등이 통합대학에 의대설립을 
해준다는 대통령실의 확약을 받아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며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학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의대 
문제와는 별개로 현재 진행 중인 공모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는 10월까지 예정된 
전남국립의대 정부추천대학 선정은 
단일의대와 공동의대 투드랙으로 진행되면서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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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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