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국립의대 설립방식이
1개 의과대학에 2개 병원을 신설하는 것으로
확정·발표 됐습니다.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지만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하는 공동의대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전남국립의대설립방식 선정위원회가 내놓은
최종안은 1개 의과대학 신설과
2개 병원 신설이었습니다.
보건의료 전문가와 지역대표 도민공청회,
여론조사, 대학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이같은 설립방식을 최종안으로
제시했습니다.
(C/G)도민 2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도
양지역 대학병원 신설이 54.6%로,
1개 병원신설보다 9.2%포인트 높았습니다.
(C/G)2개 병원 신설 응답자 가운데 71.7%가
신축을 선호했습니다.
◀ SYNC ▶오병길 에이티커니 파트너*용역사*
"대학병원은 대학병원 2개소 합산
1000병상에서 1200병상 규모로 하되
대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설립을 하고, 병원별 구체적 규모는
대학에서 자율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국립의대는
2백 명 정원 수준으로 설립하고
2곳에 대학병원을 짓는데
7천 억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남도는 의과대학 미추천 지역에
첨단의과학연구센터 설립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의대' 추진도 다시 등장했다는
겁니다.
용역사 측은 양 대학 총장들에게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단일의대와 공동의대를
투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오병길 에이티커니 파트너*용역사*
"총장님들의 의견도 이후에
저희가 직접 확인한 바 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 통합에 대한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의지를 확인했기 때문에"
(C/G)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이와 관련해
"전남도 등이 통합대학에 의대설립을
해준다는 대통령실의 확약을 받아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며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학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의대
문제와는 별개로 현재 진행 중인 공모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는 10월까지 예정된
전남국립의대 정부추천대학 선정은
단일의대와 공동의대 투드랙으로 진행되면서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