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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산물의 주산지인 전라남도가
수익을 올리고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수산물의 규모화·기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년 준비끝에 올해 결실을 맺기 시작할
전망이지만 아직 과제가 많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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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 김 생산어민들이 주식회사
설립 문제를 협의합니다.
천 가구에 이르는 어민들이
10억원의 자본금으로 우선 직원 5명 정도의
회사를 3월까지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발기인 대표들이 이같은 의견을 모으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INT▶ 황월연[주식회사 설립 추진위원장]
/어민들을 찾아뵙고 어촌계 회의 등을 통해
설득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전복 미역 매생이 새우젓 등
열다섯 가지 품목 정도의 수산물 기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김갑섭[전라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
/장흥 김, 완도 전복, 민물장어, 신안 새우젓
품목이 (기업화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화, 기업화를 이룬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능한 경영인을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가격과 물량을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일도 전남 수산물 주식회사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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