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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안방 우승 도전

최다훈 기자 입력 2024-08-30 16:48:13 수정 2024-08-30 17:56:29 조회수 1077

◀ 앵 커 ▶

지난 27일 시작된 
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이제 어느덧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비록 안세영 선수는 없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다훈 앵커가 8강전 경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8강전 경기.

오늘 첫 경기에 나서는
김원호 정나은 조가 등장합니다.

초반 1세트를 내주고도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답게
2,3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 INT ▶ 김원호, 정나은 /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2세트부터는 이제 빠르게 치는 것보다
상대가 드라이브가 좋았기 때문에 천천히
빈 곳으로 주면서 경기 운영을 했던 게
승리에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안세영이 빠지고 난 뒤
비어버린 왕좌를 놓고 펼쳐지는 
여자 단식 경기.

김가은 선수와 심유진 선수가 
각자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옵니다.

여자 복식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승리 소식은 이어졌습니다.

이유림, 신승찬 조와
김혜정, 정나은 조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며
집안싸움을 하게 됐습니다.

코리아 오픈 직전에 펼쳐진
일본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백하나 이소희 콤비는

예상외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우위를 가져가며
준결승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 INT ▶ 이소희, 백하나 
"제가 한국에서 이제 시합을 했을 때
잘한 적이 없었는데 일단, 그래도 언니는
결승도 간 적도 많고 또 관중분들도 많이
와주시고 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남자 복식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에 첫 선을 보인
허광희-최솔규 조가 아쉽게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INT ▶ 허광희, 최솔규
"저도 오랜만에 국제 대회에 복귀하는 만큼
최선을 다했던 것 같고 근데, 오늘 경기가 조금
아쉽게 된 점이 조금 많이 아쉽긴 하지만
또 다음 대회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세계적인 탑 랭커로 꼽히는
서승재, 강민혁 선수가 여유롭게 4강에
진출하며 아쉬움을 달래줬습니다.

◀ INT ▶ 강민혁, 서승재
"부족한 점을 채워서 이번 코리아오픈 때는
또 많은 응원에 힘을 얻어서 우승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이제 어느덧 이틀만을 남겨놓은 코리아 오픈.

눈앞에 다가온 4강전에는
모두 7팀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 st-up ▶
오늘 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내일 결승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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