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내년 목포시내버스 전면 공영화를 앞두고
준비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공영버스 위탁사업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목포시내버스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가 열렸는데
전국에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목포시내버스 공영화를 위한
위탁사업 설명회가 열린
목포의 한 건물.
노선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면허를 갖고 있는 강원과 부산 등
전국의 30여개 업체 관계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INT ▶ 조용철 부산삼신교통 관리이사
/(목포설명회에 참석한 이유는)우리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고 (시내버스)노선 입잘제를하는 제도 지원 규모가 얼마나 되고 하는 부분을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 INT ▶ 오민주 강진교통 영업부장
/ (버스공영제) 그런것에 전체적인 맥락을 보기 위해서 왔구요.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면 할 계획 입니다./
[ 통 CG ] 목포시는 직영 2개 노선을 제외하고, 100여대의 버스를 3개 사업권으로 나눠
위탁 사업자를 각각 모집할 예정입니다.
[ CG ] 다음달 사업 공고를 낸뒤
오는 10월까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버스 공영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위탁사업 기간은 5년,
이후 한차례 4년을 연장 할 수 있고,
차량은 기존 사업자의 버스를
인수해야 합니다.
[ CG ] 목포시 공영버스 위탁사업자
선정방식에서 배점이 높은 부분은
기술능력 평가로, 운영의 전문성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목포시는 공영제에 따른 위탁사업으로
버스 운영예산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고용승계 방안으로는
목포시 직영 버스는 시간계약제 공무원으로,
위탁 버스는 민간 신분으로 기존 운전원을
우선 채용한다는 입장입니다.
◀ INT ▶ 김동선 목포시 대중교통과장
/기존의 계약 사항에서 저희가 고용승계에 준하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계약을 했었구요.그래서 저희가 고용승계 수준에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노선권 매입 등에 3백억원을 투입해
인천, 세종 등에 이어 전국 9번째로
시내버스 공영제를 도입한 목포시.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시민 불편을 딛고,
공영제를 통해 본격적인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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