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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OC 예산 증가(r)

김윤 기자 입력 2008-12-24 08:10:40 수정 2008-12-24 08:10:40 조회수 3

◀ANC▶

전라남도의 내년도 국고현안사업비가
사상 최대 규모로 확정돼
전남의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예산은 아예 반영되지 않았고 영산강 준설사업비는 생색내기에 그쳐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내년도 전남의 주요 사업 예산을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부에서 반영한 전라남도의 내년 국고예산은
올해보다 12.7%증가한 5조8천9백억여 원으로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사회간접 자본시설 예산은 전체의 54%인
3조 천억 원입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3천2백20십억 원이
배정됐고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 건설에 2천6백20억 원,
압해와 암태를 연결하는
새천년 대교 예산 2백억 원 등이 확정됐습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보다 추가 반영되거나 증액된 사업은 30건에 천5백억 원으로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삭감됐던 호남고속철도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원안대로
반영됐습니다.

신규 반영된 예산은 21건에 천백75억 원으로
광양항 연결도로 개설사업비 백31억 원 등입니다.

정부안보다 증액된 사업은
9건에 3백25억 원으로 현경-해제 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비 70억 원등입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삭감위기에 놓였던 영산강 프로젝트 예산
천8백억 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뱃길복원과 수질개선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준설사업 등 수질개선 사업비는 정부 예산
6천8백억 원 가운데 영산강은 1/10수준에 그쳤습니다.

◀INT▶김창원 소장*영산강 뱃길 연구소*

신안군 압해도와 화원 연결도로 백억 원과
서남해 신재생
에너지 벨트 조성 4백50억 원 등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여수엑스포 사회간접자본 시설 예산이 대폭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국고 예산 증가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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