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사육농가들이 송아지 값 하락 등
경영여건 악화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낙농육우협회 소속 전남지역 낙농가들은 오늘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료값은 최근 2년새 10차례나 인상된 반면,
젖소 송아지는 2만원에 거래되는 등
한미 FTA 체결이후 90%나 폭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낙농가들은 또 육고기 가격도 20% 가까이
하락해 소 한마리를 키워 팔면
백만원 이상 적자를 기록하는 실정이지만,
정부는 한우 사육대책에만 몰두하고,
육우정책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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