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에 비치한 해충 소독제
'훈증제'로 인한 화재와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군산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보관하던 훈증제에서 불이 나 선원 8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최근 3년여 동안
훈증제로 인한 사고가 모두 6건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훈증제가 물 또는 습한 공기와 접촉하면
화재 위험성이 커진다며 금속화재 전용
소화기나 마른 모래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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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gyu@mokpombc.co.kr
출입처 : 경찰, 소방, 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