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오는 30일 개막합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월드뮤직페스티벌에선
국내외 대중음악의 전설과 젊은 스타 등
16개 정상급 팀이 무대에 올라
동시대 음악의 진수를 펼칩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요시 호리카와 영상,음악 2~3초)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을
소리로 옮겨놓은 듯한 신비로움.
올해 월드뮤직페스티벌은
무등산 원효사까지 무대를 넓혔습니다.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요시 호리카와와
미디어아티스트 목진요가 펼치는
사운드스케이프가 개막전 이틀밤을 수놓습니다.
(김창완 밴드 영상 3~4초)
본격적인 공연 무대는
국내외 대중음악의 전설들이 끌어갑니다.
한국 락의 전설 김창완 밴드와
페르시아 음악의 거장 카이한 칼호르의 무대는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로 꼽힙니다.
(카디, 박다올 난장 공연 3~4초)
젊은 스타들의 무대도 관객을 기다립니다.
장르에 묶이지 않는 독보적인 색깔 카디.
청춘의 감성을 노래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
국악의 젊은 신성 박다울과 박우재의
거문고 연주도 놓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추다혜 풍류달빛 공연 2!3초)
소리꾼 추다혜와
(VRI 콰르텟)
현악 사중주단이 꾸미는 협연 무대 등
국악의 다채로운 확장은
한국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 INT ▶ 원일 / 2024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확장된 공간성을 주는 원효사에서 전야제를 열고, 그것부터 즐기시면 굉장히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구요. 그 다음에 무엇보다 세계적인 수준의 알려진 팀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그런 팀들 걸 꼭 놓치지 마시고 보시길 바라구요.
"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진 아티스트 반디 밴드의 공연도
축제 기간에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집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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