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 폐열, 농사에 활용(R)

입력 2008-12-22 09:15:26 수정 2008-12-22 09:15:26 조회수 1

◀ANC▶
석유화학 업체가 밀집한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는 고압 공정상
적지 않은 폐열이 발생합니다.

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비닐하우스나
주택 난방용으로 재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입니다. (와이엔텍)

이 업체가 폐기물을 소각할 때 나오는 폐열량은 시간당 14톤,

산단 내 냉각탑에서 발생하는 폐열량도
동절기에만 천 2백톤이 넘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조사 결과,
여수 산단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시설하우스나 수산시설의 난방비로 사용할 경우
연간 2백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특히 석유화학 업체가 밀집해 있는
산업 단지 특성상 고효율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산업단지의 폐열을 활용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단 업체들도 버려지는 에너지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발적으로 나오는 열을
한 데 모았다가 공급하기 위한 열 배관 등
제반 시설을 마련하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INT▶
고유가와 화석 연료 감소로
신재생 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여수 산단의 폐열이
새로운 에너지 원으로 부각되면서
생태 산단으로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