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동짓죽 먹는 날(R)

양현승 기자 입력 2008-12-21 22:10:23 수정 2008-12-21 22:10:23 조회수 0

◀ANC▶
오늘은 절기상으로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한 날씨 속에
거리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처마 끝에 메주 덩이가 매달린 초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반죽을 떼어
새알심을 빚습니다.

어느새 쟁반 한가득 된 동글동글 새알심을
팥물이 가득한 가마솥에 넣고 불을 지핍니다.

직접 만든 팥죽을 먹으며 가족의 잔병과
액운이 떨어져 나가길 기원합니다.

◀INT▶ 신예승 / 영암 삼호
직접 만들어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INT▶ 김옥식 / 영암 삼호
옛 생각나고 너무 맛있네요.

---------------------

절기상으로 일년 중 낮이 가장 짧다는 오늘
목포등 전남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도심 관광지는 추운 날씨 속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전남지역에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이고
내일 새벽 서해상과 일부지역에는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도 계속되겠고
모레 낮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