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호남 여야 국회 의원들이
남해안권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양만권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상호 협력 방안을 통해
남해안 공동 번영의 기회로 삼기로 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남해안권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을 돌아본 의원들은
지역 관광자원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했습니다.

특히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광양이나 하동 등은
남해안권 선벨트를 축으로 하는
관광자원 연계 개발의 필요성도 지적합니다.
◀ＩＮＴ▶
의원들은 이어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도
남해안권의 영호남 자치단체는
이제 박람회를 통한 상호 협력의 틀 속에서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계획과 관련해
남해안 S.O.C 확충과 함께
박람회 준비 업무와 관련된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영,호남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이미 영,호남 35명의 의원들이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을 구성해
최근 극심한 여야 대치 구도에서 벗어나
의원 스스로가 남해안권 공동발전을 논의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S/U)여,야 의원들은 내일까지
광양제철소와 여수 박람회 현장을 돌아보고
영,호남의 벽을 뛰어넘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협력 공조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