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검찰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다문화 가족의 인권 보호와
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해
이들의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섭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올해 전남동부지역에만
국제 결혼을 통해 이민을 온
다문화 가족은 모두 4천여명.

농어촌 지역에 노총각이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족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지원 단체의 난립과 관심 부족으로
사실상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지역 검찰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하나의 기구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구성한 것입니다.

협의회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인권 침해에 대한
법률 상담과 지원,
외래 진료비 감면과 함께
적응 기간이 짧은 결혼이민자에게는
무상으로 건강검진 혜택이 주어집니다.
◀ＩＮＴ▶
자치단체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에 손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를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낯선 땅, 문화적 이질감 속에
다문화가족들에게 이같은 지원 사업은
큰 위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ＩＮＴ▶
(S/U)이번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그동안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느꼈던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