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대 의대 설립 추진위원회가 발족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목포대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3차의료기관과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광역단체인 전라남도에
의대유치 운동이 본격화 됐습니다.

목포대 의대 설립 추진위원회가 발족식을 갖고 의대 유치를 위한 공식활동을 선언했습니다.

박준영전남도지사 등 5명으로 상임공동대표를 선임하고, 서울과 지역, 기금위원회를
각각 설립해 의대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목포대 의대설립은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사항인 만큼,
여야 정치권을 포괄하는 고문단을 구성하고,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ＩＮＴ▶ 고석규 기획처장
(향후 의과대학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의대설립을 이뤄나갈것입니다.)

추진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의대설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정책포럼을 갖고, 노령인구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세계적인 의학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정책포럼에는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장 등
의료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도
참여해 서남권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목포대 의대설립 추진위원회에는
지역시민사회단체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대설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치료를 위해 고향을 떠야 하는 지역민의 현실을 감안해..)

열악한 지역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대 설립 운동이 시작된지 20년,

목포대 의대설립 추진위원회는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 만큼은
반드시 의대설립인가를 받아내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