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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고용, 여전히 불안(R)

입력 2008-12-18 08:11:09 수정 2008-12-18 08:11:09 조회수 0

◀ANC▶
국제적인 경기침체로
여수산단의 근로자 채용이
사실상 중단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유보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3/4분기 기준으로 여수산단에 고용된
근로자는 모두 만 3천 621명,

지난해 말 보다 천여명이 늘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근로자가 늘었지만
신규 인력 창출은 아닙니다.

대기업 가운데는 GS칼텍스가 70명선,
호남석유화학이 30명 선을 뽑는게 그쳤습니다.

사실상 임대산단에 중.소업체들이 입주하면서 기존 근로자들이 단순 전입한 것입니다.
◀INT▶

유화업계 수출 경기침체는 내년도 여수산단
채용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조원대의 신증설에 나서고 있는
GS칼텍스는 내년도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내년도 경기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 한화,
한국 바스프, 제일모직, 여천 NCC 등
주요 대기업들은 인력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내부 인력 효율화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신규 채용은 엄두도 내지 못할 상황입니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

경기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불안한 고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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