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서남권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관광과 물류거점으로 개발이 기대되지만
구체적인 재원조달 계획은 빠져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정부가 오늘 확정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은 목포와 신안,
무안 등 모두 천 2백 제곱킬로미터 입니다.

신발전지역 지정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인구 60만, 산업생산
23조원, 고용 19만명의 자족적 중핵도시를
건설하는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신발전지역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조세 감면과 보조금 지급, 국공유재산
우선 매각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해당 자치단체에서는
신발전지역 지정을 일제히 환영하면서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한다는 방침입니다.

◀ＩＮＴ▶ 정종득 목포시장
"자치단체 협력을 강화해 원만하게 추진..."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추진에는
모두 24조 6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복합관광 클러스터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등 65개 사업에 9조 8천억원,
이 가운데 민자가 9조 3천억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경기침체속에 민자유치가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 지가 관건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14조원에 달하는
도로와 철도,항만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