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고속철도를 제주까지 해저로 연결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 교통연구원은
호남 고속철도 종착역인 목포에서 제주까지
167킬로미터를 해저 터널 등으로 연결하면
44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4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목포-해남 구간은 지상으로,
해남에서 보길도는 해상 교량,
보길도에서 제주도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교통연구원은 이 방안이
항공 노선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국토 균형발전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