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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끼워넣기(?)(R)--목포

입력 2008-12-17 22:05:57 수정 2008-12-17 22:05:57 조회수 1

◀ANC▶
정부의 4대강 준설사업이 빠르면 이달말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영산강 정비 예산은 4대강의 10%에
그쳐 생색내기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4대강 살리기
사업에 2012년까지 14조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홍수와 가뭄등 물 문제를 해결하고
하천 공간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4대강의 내년도 국가하천정비 예산 증가율은 올해보다 2,3배를 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배정된 예산입니다,.

전체 6860억원 가운데 낙동강은 4469억으로
60%를 훨씬 넘고 금강은 1080억, 한강 648억
영산강에는 664억원이 각각 배정됐습니다.

낙동강의 유역 면적이 영산강의 7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영산강은 전체예산의 10분의 1에 미치치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 7개지역부터 시작되는 선도 사업도
한강은 충주까지,금강은 충남 연기,
낙동강은 경북 안동까지 모두 상류지점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영산강의 하천 준설등 선도사업은
함평에서 나주 영산포까지 중류지점
22Km를 실시하는 데 그칠 뿐입니다.

홍수등 치수와 수질개선의 근간이 되는 영산강
중상류 지점 정비사업은 아예 빠져있습니다.

◀ANC▶김창원소장
*영산강 뱃길 연구소*
"호남권 영산강은 4분의 1밖에 반영되지
않았다 .4분의 3은 소외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내년5월까지 4대강 정비사업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사업물량과 사업비
사업 일정을 최종 확정합니다.

(S/U)영산강이 4대강 개발의 끼워넣기
사업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업구간과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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