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암의 한 주유소 기름탱크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탱크 내부를 청소하던 인부가 숨졌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영암군에 있는 한 주유소입니다.

주유소 기름탱크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16) 오후 3시 50분쯤 기름탱크 청소업체
직원들이 작업중이던 기름 탱크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ＳＹＮ▶ 목격자
뻥 소리가 나고 사람이 떨어지더라고요../

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46살 정 모씨가
숨졌습니다.

정 씨는 기름 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내부의 기름을 모두 빼낸 뒤 찌꺼기를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폭발은 탱크 내부를 밝히던 랜턴에서
발생한 불꽃이 가스에 닿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ＳＹＮ▶ 경찰관계자
광폭등을 들고 있었는데 불꽃이 보였다는../

소방당국과 경찰은 추가 폭발 위험등에
대비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주유소 인근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현장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밝힐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