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전라남도 예산심의를 벌여 백33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삭감 분위기 속에도 일년
앞으로 다가온 F1대회 홍보비 증액을 요구한
것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라남도의회 예결특위가
전라남도의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주요 삭감 내용은 도립도서관 건립비용 가운데
도비 예산 28억7천만 원 전액과
도지사 시군 건의사업 지원비 11억 원,
전남대 친환경 연구센터 건립비 9억 원 등
백33억 천 여 만원입니다.

예결특위는
의회 홍보비와 정책과제 발굴 용역비,
의원 학술 용역비 등 1억 천여 만 원 등
의회 관련 예산도 함께 삭감해 구색을 맞췄습니다.

긴급히 필요한 경비가 아닌 경우 삭감하겠다는 기조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눈의 띄는 대목은 F1 대회 홍보예산 증액을
요구한 것입니다.

도의회는 2천10년 F1대회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전라남도에 대회 홍보비 13억 원, 맞춤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 20억 원 등
모두 33억 5천 만원 증액을 전라남도에 요구했습니다.

◀ＩＮＴ▶이홍제 위원장*전남도의회 예결특위*

도의회 예결특위는 오늘(15일)까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도의회는 내일 본회의를 거쳐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전라남도의 내년도 예산은 4조6천억 여 원으로
올해보다 9.2%증액됐고
도교육청은 2조3천3백77억 원으로 올해보다
6.4%증가했습니다.

전라남도의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12.7%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