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간단한 명령어로 다양한 그림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
챗 GPT가 촉발시킨 생성형 AI가
교육 현장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생성형 AI와 친해지기 위해
교사들이 방학도 반납한 채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이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축제 속 연인들의 모습을
인상주의로 화풍으로.
그리고 싶은 주제를 번역기에 집어 넣자
영어 명령어로 전환됩니다.
그런 다음 생성형 AI에게
명령어를 입력하자,
인상주의 화풍의 연인 모습이 그려집니다.
주제 입력에서 그림 생성까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더라도
그림이 완성되는데는 불과 1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 INT ▶ 윤소라 선생님/광주 서림초등학교
"간단한 챗 GPT만 배워왔는데 이미지는 처음이어서 재밌어요"
또 다른 강의실에서는 동화책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모험을 주제로 명령어를 입력하자
이야기 구성이 완료되고,
생성형 AI가 적당한 그림까지 순식간에
만들어 냅니다.
◀ INT ▶조찬민 선생님/광주 화정초등학교
"프롬프트를 구성해서 글짓기를 새로 만들었는데 이야기 내용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게 구성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생성형 AI와 친해지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사람들은
모두 광주지역의 초등학교 선생님.
그림과 동화책 구성, 작곡 등
생성형 AI를 접하면 접할수록
놀라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수업 시간에 적용을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수준이 높아진
생성형 AI가 교실 속 일상이 되는 날도
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INT ▶정숙영 선생님/광주 연제초등학교
"굉장히 발달이 많이 됐고, 이걸 앞으로 모르고는 가르치기 힘들 수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들고"
AI와 친해지기 위해
방학도 반납한 채 흘리는 선생님들의 값진 땀방울.
변화에 둔감할 수 있는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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