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확정한 2단계 지역발전 정책에 대해 지역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등에
향후 5년간 백조원을 투입하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2단계 지역발전 정책을 확정했습니다.

전남도는 오늘 발표된 내용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확대 정책과
낙후지역 입주 기업 세제감면 혜택 등이 포함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수도권 규제완화를 상쇄할 만한 획기적인 대안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향후 발표될 3단계 대책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